제주특별자치도는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를 비롯한 6개 대회와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대회로는 오는 4월30일에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을 기점으로 한 ‘제14회 평화의 섬 제주국제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전국 대회로는 사이클 종목인 ‘제2회 올레벨로 힐크라임’ 및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사이클 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전국 골프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1500여 명의 꿈나무 선수의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도내 대회로는 도민건강과 화합의 축제의 장인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가 읍·면·동 대항전으로 오는 4월14일부터 16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메인 경기장으로 해 열린다.

아울러 K-리그 클래식 2017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경기가 4월에만 4경기가 개최되면서 5월 U-20 FIFA 월드컵 코리아 경기에 앞서 축구 열기를 채울 전망이다.

김현민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각종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가 봄꽃이 만발한 4월에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도민사회에 활기찬 분위기가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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