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 시장을 입건,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3월22일 뉴스 1 보도)

2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전 시장 K씨(67)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K씨는 생활체육회가 허위 공문서를 꾸며 보조금을 타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K씨를 포함, 이번 비리사건과 관련해 모두 9명의 전·현직 공무원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일부 생활체육회 직원과 모 가맹경기단체 감독이 이중으로 급여를 받거나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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