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48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오일장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29)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있던 말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탄 김씨 부부와 딸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주변 목장에서 말이 탈출해 도로를 배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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