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제주 서귀포시장은 최근 불거진 공직사회 비리와 관련, 유감을 표하며 공직 비위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정정책회의에서 "청렴하고 존경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정 평가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라며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지시를 거부하는 문화와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감찰을 강화해 공직 비위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시 생활체육회 비리, 하천·교량 사업 비리 등 공무원이 연루된 비리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모 휴양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공금 수백만원을 담뱃값 등 개인 용도에 썼다는 의혹이 나와 제주감사위가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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