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는 “제주산 감귤 등 밭작물은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시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류비로 인해 농가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며 “육지부 섬 지역들은 일부 농산물에 대해 해상운송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례가 있지만 전적으로 해상 선박에 의존하는 제주도만 제외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제주산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50%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아울러 신규 소득 작물 개발 추진을 비롯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 민간중심의 대의기관 농업회의소 추진, 여성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농가 경영 안정과 농가 복지지원 등 1차 산업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오는 26일에는 제주시 용담, 삼도동 주민들에게 유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jejunews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