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11월 1차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람정에 따르면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실 중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은 올 하반기 부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호텔 공사는 공정률이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초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첫 숙박시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공식 오픈한 상태다. 운영은 지난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호텔 체인인 '에스콧'(Ascott)이 맡는다.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149~156㎡(약 45~47평) 규모로 3개의 침실과 넓은 거실, 최신 가전을 완비한 부엌, 발코니, 세탁기, 와인셀러 등을 갖추고 있다. 각 침실에는 킹, 퀸, 싱글 사이즈의 침대가 구비돼 있으며 총 344실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클럽하우스의 헬스클럽과 사우나, 실내 키즈플레이룸과 야외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세계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도 운영한다.

인근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자리해 여행 목적에 따라 힐링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로부터 차량으로 15분, 제주국제공항으로부터 40분이 소요된다.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휴양 리조트로서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제주신화월드가 완공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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