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JDC)는 친환경 미래사업으로 가칭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3000톤에서 4000톤의 소형 음료수병, 양주병, 깨진 병 등을 활용해 친환경 건축·토목자재 등으로 재생산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유리공예 관광상품 자원화 등 관련 예술 활동 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사업 기본구상 단계이며 폐유리 자원화 기술을 보유중인 외국 기업과 세부적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제주도청 환경보전국과 협업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최근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가 도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제주의 환경과 청정이라는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JDC는 앞으로도 제주 환경 가치 보전·증진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