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서 ‘평화 확산을 위한 도시 간 연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평화도시 세션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패널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일본 히로시마 ‘평화시장회의’ 주관기관인 평화문화재단의 야스요시 코미조 이사장,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제1회 평화도시 수상도시인 필리핀 카우스와간시 로멜 아나도 시장, 그리고 환태평양평화공원(Pacific Rim Park) 조성을 통해 환태평양 문화의 가교 역할과 평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일란-라엘 재단 메리엔 게르데스 이사장 등이다.

이 세션은 평화도시들 사이에 교류 협력을 통한 평화확산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평화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세계 평화도시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고, 이를 위해 평화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가칭 ‘세계 평화도시 포럼’을 제주포럼과 연계해 개최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