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는 26일 오후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본부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는 최저임금을 즉각 1만원으로 인상하고 동시에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4대 보험료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본부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쯤 ‘최저임금 10000보 걷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본부는 최저임금 위반이나 임금체불 등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상시적인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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