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장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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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프로야근러' 사라지고 저녁 있는 삶이 온다
· 프로야근러: 야근을 자주 하는 직장인
· 쉼포족: 휴가를 포기할 정도로 바쁜 직장인

직장인들의 고충을 반영하는 신조어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제 우리나라 국민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작년 기준 2113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347시간을 더 직장에서 보내는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일가정 양립지수는 5.0으로 OECD 30개 국가 중 28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보다 낮은 곳이 터기(0.0)와 멕시코(2.1) 2개국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일가정 양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국내 대기업들이 먼저 조직문화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그중 혁신적인 기업 문화들이 눈길을 끕니다.

◆ CJ그룹· 자녀 입학 돌봄 휴가: 자녀 초등 입학 전후 최대 4주 휴가
· 긴급 자녀 돌봄: 긴급하게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 발생 시 1일 2시간, 최대 1개월간 근로시간 단축
·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남성): 현행 법적 기준인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2주 유급으로 확대
·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확대: 12~36주 사이 8주간 2시간 단축 근로(법적 기준은 12주 이전, 36주이후만 가능)
· 창의 휴가: 5년마다 최대 한 달간 재충전과 자기 계발의 시간, 근속 연수에 따라 50~500만원의 휴가비 지급

◆ LG전자· 회의 없는 날: 주말에 가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지정
· 출산휴가 확대: 희망자는 출산휴가 전 최대 6개월 무급휴직

◆ 한화· 탄력근무제: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첫돌까지 야근 금지, 자녀 어린이집 등교 후 10시 출근 등
· 친환경 어린이집: 전국 7곳에 친환경 직장어린이집 운영

◆ 롯데· 남성육아휴직: 최소 1개월 이상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 지급
· 여성육아휴직: 기존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확대 시행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반갑기만 합니다.
‘행복한 가정, 즐거운 직장’
이상(理想)이 아닌 당연한 현실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이 나서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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