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도청 2청사 세미나실에서 제주도 물류정책위원, 관련기관 및 단체·업체, 물류전문가 등 50여 명과 함께 ‘실수요자(SPC) 중심의 물류단지개발 절차와 과제’를 주제로 ‘2017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물류정책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2014년 6월 물류단지개발 공급 총량제를 폐지하고, 실수요자가 직접 물류단지를 개발 사용하도록 하는 실수요 검증제도를 도입, 시행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창한 ㈜서영엔지니어링 상무가 ‘실수요 검증 및 물류단지계획 승인 절차와 과제’를, 손병석 ㈜디오로지텍 물류컨설팅본부장이 ‘물류단지개발 성공사례와 제주형 물류단지개발 모델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이어 김정희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손덕환 국토교통부 물류시설정보과장과 권혁구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한승철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도내·외 물류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확고히 구축하고, 물류정책 수립 단계부터 실수요자와의 소통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물류정책발전세미나를 지속 개최해 나감은 물론 물류산업의 중요성과 물류체계 개선에 대한 도민공감대 조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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