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병원·대형호텔 등 32곳서 레지오넬라균 검사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8월까지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건물의 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폐렴으로 진행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조사 대상은 제주시 지역의 종합병원(병원급) 6곳,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