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쏟아져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나무 2그루가 강풍으로 인해 도로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굴삭기를 이용해 제거했다.낮 12시15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도로가 0.4m가량 침수되는 등 현재까지 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또한 성산읍 고성리에서는 140세대가 정전돼 복구했고 제주시 애월읍에서도 정전 신고가 들어와 복구 중이다
지난 3월14일 서귀포시 성산읍 모구리 오름에서 고사리를 채취한 70대 여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험지펌프차와 구급차, 그리고 119구조견팀을 출동시켰다.구조견인 '나르샤'가 우거진 갈대밭에 투입되고 약 10분 만에 "멍"하고 짖었다.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외침이다.2020년생인 나르샤는 2024년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견에 임용돼 산악 및 붕괴지 수색을 맡고 있다.올해만 현장에 78회 출동해 4명을 구조한 베테랑
제주 서귀포 지역의 열대야 일수가 70일을 기록했다.13일 제주기상청에서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도내 지역 최저기온은 고산(서부) 27.6도, 제주(북부) 26.8도, 서귀포(남부) 25.9도, 성산(동부) 25.9도이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는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
"'안트레 오세요' 제주만의 환영 인사이기도 하고, 오시는 분들의 포근한 아지트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찾는 유명 관광지와도, 바다와도 살짝 떨어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시골길 옆으로 소담한 단층 주택 하나가 서 있다.주택 안쪽으로 여름 햇빛을 맞아 활짝 피어난 들꽃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안트레'라는 이름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이곳은 남원읍 토박이인 김계수 씨가 3년 전쯤 타향살이를 접고 귀향해 만든 보금자리다.
13일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린다.1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많은 곳 80㎜이상)다.기상청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함께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아침최저기온은 26~27도, 낮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보됐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다.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12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경차가 전복돼 운전자가 다쳤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9분쯤 제주시 신제주입구 사거리 제주공항 방면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 씨(40대·남)가 차량 안에 갇혀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A 씨는 목 통증 등을 호소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이 가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JDC제주공항면세점은 13일부터 22일까지 JDC면세점 회원 가입자 대상으로 구매금액(온라인 예약구매 포함)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폴 인 JDC(FALL IN JDC)' 사은행사를 진행한다.4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1만원,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2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행사 기간
"신고 있는 스타킹을 팔라"며 한국인 여성을 쫓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 씨(20대·남)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A 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4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클린하우스에서 B 씨(20대)에게 "신고 있는 스타킹을 100만원에 팔라"고 요구하며 150m가량 따라간 혐의를 받는다.A 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휴대전화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