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2일 제주시 도두항 일원에서 시원한 여름축제인 '제17회 도두 오래물 축제'가 개막했다.

요트·카약 체험과 원담 수산물 잡기, 보말 까기, 둘레길 걷기대회, 풍전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오래물’은 샘물맛이 달고 수맥이 오방에서 솟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운 용천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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