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공모에서 제4대 사장 적격자 선정에 실패한 제주관광공사가 또 한번 사장을 공모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제4대 사장을 재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명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한다.

사장 내정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한다.

앞으로 지원자 심사와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하순쯤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임추위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차례의 관광공사 사장 공모에서 각각 5명, 3명이 지원했지만 임추위는 적격자를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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