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달라지는 버스노선정보와 노선번호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빠른 길 찾기’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빠른 길 찾기 검색 서비스는 올해 5월에 체결한 제주도와 ㈜카카오 사이의 업무협약 시 도민 혼란 예방을 위해 버스노선 개편 정보를 개편 전후에 웹서비스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제공되는 것이다.

우선 개편 전인 오는 25일까지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bus.jeju.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개편 후인 오는 26일부터는 다음과 카카오맵, 네이버, T맵 등 포털사이트는 물론 제주버스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노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빠른 길 찾기 기능은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최단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환승버스 번호까지 제시함에 따라 시행초기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노선검색, 정류소검색, 출·도착 검색, 유사노선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확정된 버스노선도 10만부를 인쇄해 오는 21일부터 읍·면·리사무소와 동주민센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관리실, 민원실,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에서 배포하고, 오는 18일부터는 학생용 포켓북 4만4000부를 학교별로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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