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7분쯤 김모씨(62·여)가 몰던 BMW i3 전기차가 제주시 일도1동의 한 호텔 현관문으로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차량은 중앙로에서 탑동 방향으로 이동하다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갑자기 돌진해 호텔 현관문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다행히 호텔이 운영되지 않았던데다 주변에 행인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씨도 다리 타박상 외에는 크게 다지치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호텔 옆 주차장에 주차하려다 차가 급발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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