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노루 경쟁자 '꽃사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한라산 노루 경쟁자인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신규 지정하고, 집비둘기에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야생동물 목록을 최신 기준으로 반영해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도내 사슴류는 200~25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번에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사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