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수업 끝나면 집에 가서 밥하고 싶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고등학교 3학년 제규는 2년전 담임선생님께 이렇게 말했다. 저녁밥짓고 싶어 정규수업만 마치고 집에 가겠다는 일종의 '통보'(?)였다. 선생님은 허락했고, 이후 제규는 가족의 저녁밥상을 책임지게 됐다. '열아홉 요리사' 제규의 보물 1호 그리고 꿈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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