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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플러스포럼]폐기물↓돈 되는 자원순환 일석이조배재근 서울과기대 교수"폐기물 지역 내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승인 2017.09.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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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13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주 플러스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인 동북아 환경중심도시 추진 및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대비하고, 제주만의 특성을 살린 제주형 자원순환사회 실현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17.9.1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섬이라는 특성에 맞게 외부로 반출하기보다는 지역 내에서 자원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배 교수는 이날 ‘폐기물의 지역 내 자원 순환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제주도 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 기준 전국 평균 1인당 하루 0.97㎏의 2배인 1.81㎏"이라며 "발생량을 억제하는 동시에 발생한 폐기물의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자원순환 모범 사례로 일본 삿포로시의 폐기물 관리와 처리방법을 소개했다.

삿포로시 인구는 약 190만명으로 66만명인 제주보다 많고 연간 관광객도 비슷한 수준이지만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제주의 절반 수준이다.

삿포로시의 폐기물 배출 현황을 보면 2007년 80만5000톤에서 2016년 59만1000톤으로 감소 추세다.

이곳의 가정용 쓰레기는 같은 기간 47만7000톤에서 38만2000톤, 사업장 쓰레기는 32만8000톤에서 20만900톤으로 각각 줄었다.

삿포로시는 청소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재를 시멘트로 원료로 활용하거나 폐기물계 바이어매스를 고형 연료화하는 등 자원 순환형 쓰레기 처리 체제를 확립한 도시다.

마을 단위로 바자회를 열어 책, CD, 부엌용품, 생활용품, 의료,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중고제품을 사고파는 분위기가 정착된 점도 주목했다.

배 교수는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원화학 지역 내에서 자원화가 어려우면 순환범위를 광역화해 자원화할 수 있는 폐자원 순환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각 지자체에 가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을 모으는 집적단지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국 거점별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배 교수는 “폐기물 재사용사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고민해야한다”며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행정기관의 폐기물 정책이 지속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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