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시민과 함께하는 대합창, 2017 용연선상음악회제주시청 문화예술과 문정민 주무관
  •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승인 2017.09.14 13:41
  • 댓글 0
제주시청 문화예술과 문정민 주무관

‘2017 용연선상음악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합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용연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연을 기획함에 있어서 18세기 병담범주(屛潭泛舟), 20세기 용연야범(龍淵夜泛) 으로 이어지는 옛 선인들의 풍류 공간인 용연에서의 조선시대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순수음악회를 지향하고, 과거 상류층만 즐기던 풍류가 일반 시민들도 즐기는 풍류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대합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합창 프로그램에는 제주시 관내 20여 개 합창단의 시민 합창단원과 관객을 포함한 800여 명의 참여자들이 동한두기, 서한두기, 구름다리 등 용연 일대 전체를 무대로 서서 ‘서우젯소리’와 ‘아름다운 강산’을 함께 부르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합창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용담1, 2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속보존회와 제주 탐라 예술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 교향악단의 품격있는 연주곡으로 1부 무대를 연다.

2부에서는 오페라 돈조반니와 마술피리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정혜민과 함께 테너 이성민이 무대를 꾸미며, 제주시 관내 어린이 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맑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른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테우 선상에서의 공연도 진행된다.

초가을 달빛아래 용연 절벽 사이를 오가는 테우 선상에서 국악, 무용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을 가더라도 용연선상음악회처럼 멋진 절경을 무대로 만들어지는 야외 음악회는 없지 않을까 싶다.

특히 올해는 대합창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음악회를 만들어나간다.

멋진 무대와 멋진 공연으로 채워질 올해 용연선상음악회에 부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초 가을 정취 속에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uni05@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카드 뉴스
여백
기획
여백
프리미엄제주 킬러 콘텐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