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곧 식탁으로…싱그러운 제주산 'ᄉᆞᆼ키' 맛보러 가 볼까
제주의 먹거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있다.바로 푸성귀를 뜻하는 제주어 'ᄉᆞᆼ키'다. '송키'라고 발음하고, '푸ᄉᆞᆼ키', '푸성거리', '풀ᄉᆞᆷ키'라고도 한다.표준어로는 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만, 제주어 'ᄉᆞᆼ키'는 그보다 더 투박하고 생생한 제주의 흙냄새를 품고 있다.바람이 거세고 돌이 많은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옛 제주 사람들은 마당이나 밭담 한편 자투리땅에 무나 배추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