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 대만인 관광객이 외국인 카지노에서 9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잭팟을 터트렸다.

파라다이스 제주 그래드카지노는 중국인 A씨(31)가 19일 오전 2시 슬롯머신에서 9억6662만원 상당의 잭팟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외국인과 내국인 카지노를 모두 포함해 국내 최대 당첨금이다.

이전 최대 당첨금은 2015년 강원랜드에서 50대 여성이 받은 8억9730만원이다.

2013년에는 9월 8억4500여만원, 2014년에는 7월 7억5300여만원의 잭팟이 강원랜드에서 터진 바 있다.

세금(3억까지는 22%, 3억 초과금액은 33%)을 제외한 A씨의 실수령액은 약 6억8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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