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서 ‘공동선언문’ 발표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에 참가한 제주출신 국내·외 상공인들이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았다.

19일 제주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가한 상공인 300여명은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 글로벌 제주상공인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선포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되고,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해 제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120만 제주인을 하나로 모으는 향도(嚮導)로서 국내·외 제주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 제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상공회의소가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가 중심이 돼 2019년 개최하는 ‘세계제주인대회’를 준비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선포식에 이어 제주상공회의소 창립 82주년을 맞아 제25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수상자는 Δ경영부문 고용문 사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Δ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 양광순 명동감귤 영농조합법인 대표 Δ사회복리부문 부평국 서흥전기 대표·이시복 벽강종합건설 대표 Δ특별대상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이다.

18일 개막한 이번 포럼은 사흘째인 20일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에 참가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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