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힐링의 섬, 추자도로 Go! Go!'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을거리가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해산물 한그릇 요리 경연, 후릿그물(지인망)체험, 맨손 고기잡기, 굴비엮기, 갯바당 바릇잡이, 가족낚시대회 등이 마련됐다.
추자 10경인 직구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봉골레산 노을길과 나바론 하늘길, 돈대산 해맞이길, 천주교 성지인 황경한 묘역 순례길 등을 걷는 올레길 18-1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기간에는 정기 여객선인 퀸스타2호 제주~추자간 운항이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추자도는 상추자·하추자·황간·추포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를 포함해 총 42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추자도는 참조기(굴비) 국내 최대 어획지로 2008년부터는 참굴비 대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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