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지역에 자라는 멸종위기야생식물 3종, 곶자왈에 자라는 멸종위기야생식물 6종, 오름·하천에 자라는 식물 10종 등 30여점의 다양한 생태사진자료를 전시한다.
전시 사진자료들은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현장조사와 연구과정에서 자체 수집 및 제작한 것들이다.
해안 저지대에서부터 백록담 정상까지 다양한 환경과 지역에 분포하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자생환경과 자체적으로 인공 증식돼 관리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조인숙 세계자연유산본부 한라산연구 부장은 “세계유산본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대한 자생지조사 및 서식지외 보전사업 추진 등 야생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분포에 대한 연구와 장기적인 증식 및 서식지외보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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