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그린단(대표 박현선)은 지난 21일 제주평화박물관에서 UN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사무총장 류화석)와 제주평화박물관(대표 심재익)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 세계평화의 날인 9월 21일을 기념해 체결한 것으로, 이들은 평화의 섬인 제주도에서 각종 국내·외 평화 관련 행사 및 업무를 진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현 제주평화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쟁의 역사로 만들어진 제주평화박물관을 평화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박물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평화그린단 창단한 박현선 ㈜마인그룹 대표는 “20여년간 브랜드 컨설팅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화의 섬 제주를 대표할 만한 박물관으로 브랜드하겠다”고 밝혔다.

서동호 세계평화그린단 단장은 “앞으로 대외협력 추진 사업단을 맡아 행사 주관과 기획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평화의 섬 제주도와 UN 관련 기구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화석 UN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018년 9월을 평화의 달로 선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 과정에서 제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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