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주요 지역별 여행업계를 초청해 제주관광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제1의 시장인 말레이시아 여행업계와 1대1 B2B(Business to Business) 세일즈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핵심시장인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조호로바루, 페낭, 페락, 사바 등 각 주요 지역에서 핵심 여행업체와 언론사 등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내에서는 여행업체, 호텔, 관광지, 골프장 등 32개소의 다양한 관광사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기간 동안 업계 홍보 및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협의 등을 위한 세일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관광협회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등 레저·스포츠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차이니스관광협회(MCTA)와 공동 협력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기준 말레이시아 입도관광객은 6만6207명으로, 올들어서는 8월까지 4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