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정 연휴 기간 15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신정 연휴 기간 항공과 여객선 등으로 모두 15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정 연휴 기간 12만8068명에 비해 19.5% 증가한 수치다.

일자별로 보면 2015년 12월 31일 4만2000명, 2016년 1월 1일 3만9000명, 2일 3만8000명, 3일 3만4000명 등이다.

운송 수단별 운항편수를 보면 국내선은 전년도 신정 연휴 727편보다 16.1% 늘어난 844편이 운항한다.

국제선은 전년도 신정 연휴 80편보다 16.3% 증가한 93편이 제주와 해외 도시를 오간다.

선박의 경우는 국내선과 국제크루즈선이 각각 38회와 3회 등으로 전년도 신정 연휴보다 59.3%와 200%씩 운항횟수가 증가했다.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은 이와 관련, “신정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제주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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