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준공 후 미분양' 역대 최고치…취득세 감면 카드 꺼냈다
제주지역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이 쌓이자 제주도가 취득세 감면 카드를 꺼냈다.제주도가 최근 공개한 '제주 주택통계 및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542호로 전월(2576호)보다 34호(1.3%) 감소했다.하지만 주택을 모두 지어놓고도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은 1965호로 전월(1635호)보다 330호(20.2%)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