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승용차와 사륜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 A 씨가 몰던 사륜 오토바이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 사고로 심정지가 온 A 씨는 닥터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체육계가 인권 침해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제주도는 체육단체 등과 협의, 인권침해 가해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제명·자격정지 등 징계 기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 체육계는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운영해 대폭 강화된 징계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단 한 번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가해자에 대한 재계약 제한, 자격정지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연말까지 징계 기준 강화
이달부터 제주 '섬 속의 섬' 우도의 차량 운행 제한이 8년 만에 일부 완화되면서 현장에서는 관광 시장 회복 기대와 함께 교통안전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지난 1일 오전 스피드 보트 업체가 있는 우도 한 소형 포구는 어림잡아도 10대가 넘는 똑같은 차량으로 빼곡했다. 중국인 관광객 한 무리가 보트 체험을 마치고 떠나기 무섭게 곧장 다른 차가 그 자리를 채웠다.모두 14~16인승 쏠라티 밴으로, 이날부터 우도에서 운행이 허용된 소형 전세버스다. 이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행 중 탈진 등 산악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일) 오전 9시 41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를 탐방하던 10대 2명이 각각 탈진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출동한 구조대 등에 의해 휴식을 취한 후 하산했다,또 오후 1시 46분쯤 성판악 코스 해발 1800m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 이 남성을
지난밤 제주와 서귀포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도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1도, 서귀포(남부) 25.5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는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30일, 제
제주 대표 원도심인 동문로에는 초록색 간판이 눈에 띄는 '수눌음 안경'이 있다. 이웃이 함께 힘든 일을 서로 도와 번갈아 가면서 한다는 뜻의 제주어 '수눌음'에서 상호명을 그대로 따왔다.상호에는 '이웃과 더불어 살겠다'는 사장 여호근 씨의 인생관이 투영돼 있다.독실한 신자인 그는 전국 안경원에서 후원 받은 안경을 선교 활동 차 떠난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에 기부해 왔다. 여 씨는 "7년 전 안경원을 인수하면서 상호명을 고민하다 평소 생각과 맞닿
2일 제주도는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6~28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3~34도(평년 30~31도)로 예보됐다.해상에선 바람이 초속 7~12m로 불고, 물결이 0.5~1m로 일겠다.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최고 매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7월 순매출 기준 카지노에서 434억 원, 별도 기준 호텔에서 155억 원 등 총매출 5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월간 최고 기록인 올해 5월 559억 원을 불과 두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81억 원)에 비해 54.4% 늘어난 수치이다.카지노 부문에서는 매출, 드롭액, 이용객 수 등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주도가 구축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오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 간담회에서 "AI 3대 강국을 향한 AI 기반 재난 대응에 제주가 선봉에 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3대 강국 도약은 이 대통령의 제1호 공약이다.오 지사는 제주도의 응급차량 긴급 지원 시스템과 최근 구축 중인 AI 재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