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돌고래 제주-거제 '무허가 이송' 1심 무죄…항소심은?

해양보호생물인 큰돌고래를 허가 없이 제주에서 거제로 옮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와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큰돌고래 '이송'이 법률상 '유통'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됐다.21일 제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창훈)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생태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업체와 B 업체, A 업체 총지배인 C 씨, B 업체 본부장 D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항소심은 검찰이 1심 무죄 판결에 불복,
큰돌고래 제주-거제 '무허가 이송' 1심 무죄…항소심은?

'제주 서부중 어떻게 짓나' 28일 주민설명회…추진계획도 공유

제주도교육청은 28일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가칭) 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이 공유된다.당선작은 이집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지맥이 공동으로 만든 '교실 앞 경계 없이 누리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이다. 당선작은 중앙에 위치한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인 배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교육청은 외도동 등 제주시 서부지역 학생
'제주 서부중 어떻게 짓나' 28일 주민설명회…추진계획도 공유

4개 특별자치시도, 제주서 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 방안 모색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제주·세종·전북 특별자치시도가 21일 제주에서 제2차 정기 회의를 갖고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특별자치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포럼에는 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2차 정기회의에서는 제1차 정기회의(7월)에서 제정된 운영규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지
4개 특별자치시도, 제주서 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 방안 모색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액비 품평 '대상' 받아…2022년 이어 두 번째

제주양돈농협이 농협경제지주의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제주양돈농협의 액비 부문 대상 수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비료의 3요소'인 질소·인산·칼륨 성분량, 부숙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고품질 액비 생산은 경종(땅을 갈고 씨를 뿌려 가꾸는 농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액비 품평 '대상' 받아…2022년 이어 두 번째

제주도의회 '올해의 SNS' 시상식서 유튜브 종합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튜브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콘텐츠 제작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실제 도의회 유튜브 채널 조회수는 2022년 3만6159회에서 2023년 17만4354회로 1년새 4배 가까이 성장한 데 이어 올
제주도의회 '올해의 SNS' 시상식서 유튜브 종합대상 수상

서귀포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수칙 준수"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인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1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털진드기 유충에 물림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제주에서
서귀포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수칙 준수"

"인상착의 비슷한데" '똑똑한 AI' 범인뿐아니라 실종자도 찾는다

지난 10월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제주도는 도내 곳곳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인공지능(AI) 실종자 추적시스템을 가동시켰다. 이 시스템은 실종자의 옷 등 인상착의를 입력하면 CCTV를 통해 비슷한 인물을 찾아 동선을 알려주는 첨단기술이다.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11건의 실종사건이 해당 시스템의 도움을 받았다.도는 이같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람‧차량 등 객체를 분석
"인상착의 비슷한데" '똑똑한 AI' 범인뿐아니라 실종자도 찾는다

임기만료 앞두고 급조?…제주도의회 신설특위 '부실용역' 우려

지난 7월 신설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2개 특별위원회가 내년 6월 말 임기만료를 앞두고 급하게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1일 제43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도의회 사무처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했다.도의회 의회운영위에 따르면 도의회 사무처는 내년 예산안에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용역 5000만원 △초고령 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임기만료 앞두고 급조?…제주도의회 신설특위 '부실용역' 우려

한달간 대포폰 90여개 판매한 일당, 경찰이 검거

제주에서 불법 대포폰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0대 남성 A씨 등 5명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피의자들은 지난 8월 한달 간 내·외국인 신분증을 도용해 대포폰 90여 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유출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매하고 대포폰 유심칩을 신청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했다.경찰은 정확한 부당 수익 및 개인정보 유출 경로, 대포폰
한달간 대포폰 90여개 판매한 일당, 경찰이 검거

충북형 도시농부 40명, 제주서 일손 돕는다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40명이 내년 2월까지 제주 감귤유통센터에서 근무한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감귤유통센터 11곳에서 선별, 세척, 포장, 운반 등 업무를 맡는다.도 관계자는 "제주와 협업으로 겨울철 도시농부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도시농부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는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4시간 근로 기준으로 인건비 6만원과 교통비 최대 2만 5000원을 지급한다. 인건비 6만 원
충북형 도시농부 40명, 제주서 일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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