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협회(Jeju Start-up Association, 이하 JSA)는 13일 제주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각종 지원으로 건실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JSA에서 추천한 신생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신용보증 및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형준 JSA 회장은 “스타트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재정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만의 특성을 살린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액셀러레이터, 펀드 지원 등을 통해 제주도가 국내 스타트업의 성지로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창립된 JSA는 'Start UP, 제주도 Up'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으며 Δ회원 간 정보 교환·제휴·연대 Δ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과의 업무제휴 및 공동사업 전개 Δ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규제철폐 Δ엑셀러레이팅을 위한 모든 활동 및 운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JSA는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은행 등 도내 유관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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