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연휴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 운항관리센터는 원활한 여객 수송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여객선 특별 점검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여객선 8척을 대상으로 제주해양관리단, 선박검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구명·소화설비, 선체 및 기관 상태, 거주 구역 등 제반설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시정하도록 했으며, 여객 서비스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제주 운항관리센터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2월 5~10일) 중 여객선 이용객이 전년보다 약 2% 늘어난 6만14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다수의 여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현장 근무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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