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제주지역 식당 주인들이 제주 향토음식을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호텔신라는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제주음식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시가 제주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됐다.

참여 업주들은 광장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 제주 향토음식인 보말죽과 돔베고기를 비롯해 한라산을 형상화한 블루베리 피자 등 이색메뉴를 선보이며 하루 평균 15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의 식당이 재개장했으며 오는 12월 19호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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