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금상 수상작인 영화 '돌아온다'가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통해 제주 관객을 만난다.

'돌아온다'의 허철 감독과 배우 김윤석은 12일 오후 6시30분 제주CGV 4층 3관를 찾아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7일 개봉한 '돌아온다'는 그리움을 품은 이들의 안식처가 돼 주는 외딴 곳의 막걸리집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는 현판을 걸어둔 막걸리집에 어느 날 주영이라는 젊은 여성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유석이 베일에 싸인 맛걸릿집 주인 변사장 역을, 손수현이 서울에서 온 비밀스러운 여인 주영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 9월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영화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당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원작은 동명의 연극이다. 연극 '돌아온다'는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96분. 128석 선착순. 입장료는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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