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경실 제주시장이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환경보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경실 시장은 49만 시민과 함께 쓰레기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를 추진해 쾌적한 생활과 자원순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및 제주독서문화대전 최초 개최, 김만덕 뮤지컬 제작, 제주어문양 개발·보급 등 제주색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구현, 제주형 곶자왈 정원숲·관덕로 야생화 거리 조성, 난개발 방지를 위한 '쪼개기식 도로 기부채납 원천차단'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자치단체장의 이념과 비전, 최근 각종 수상경력, 지역민들과의 소통능력 등을 토대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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