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여 명 참석
원희룡 지사 토크쇼·크라우드 펀딩 설명회도
국내 최초 민간 차원의 스타트업협회인 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윤형준·이하 JSA)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제주시 탑동 맥파이 맞은편 건물(탑동로 2길 7)에서 ‘Jeju Start-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데라사와 겡이치 일본총영사,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승택 제주도시재생센터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테라사와겡이치 총영사, 김창희 제주경제인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서울지역 스타트업계 관계자와 JSA 회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무료인 1부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제주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빅데이터 실무교육과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전문 회사인 와디즈의 실무 및 상담이 진행된다.
와디즈는 이날 JSA와 도내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유료회원만 참석하는 2부 행사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바른정당), 테라사와 겡이치 일본총영사의 미니토크쇼가 진행된다.
윤형준 JSA 회장이 사회로 진행되는 미니 토크쇼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제주도의 전략을 ICT(정보통신기술), 청년, 문화, 글로벌을 키워드로 들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도내·외 스타트업 관계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도내 스타트업기업을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을 주도하는 서울소재 스타트업 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과 도내 유관기업, 벤처 투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자유로운 업무 교류가 이뤄진다.
한편 JSA는 국내 최초 민간 주도로 창립한 스타트업 협회이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지닌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견인하고, 제주도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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