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제주지역 1인 소셜미디어들이 한데 뭉쳤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셜미디어협의회는 13일 오후 제주시 중앙로 아산빌딩 6층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셜미디어협의회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제주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10명의 1인 소셜미디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민간모임이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환경, 문화, 관광, 축제, 생활, 사업, 지역, 교육 등의 소식을 전하며 제주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김두혁, 운영위원장에 양경만, 사무국장에 장부곤씨를 선출하고 창립 선포문을 낭독했다.

김두혁 초대 회장은 “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1인 미디어들이 제주의 소리를 곳곳에 전달하고 때로는 기존 미디어에서 소외된 곳들의 작은 이야기까지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도외홍보에 치중된 제주의 소셜미디어 방향을 도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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