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급 고시 및 7급 공채 출신 공무원을 도정 주요 현안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 및 인사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2018년 상반기 인사 일정은 Δ인사일정 공개 및 희망보직 접수(오는 15~18일) Δ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19일) Δ5급 승진의결 및 발표(28일) Δ승진심사(5급 제외한 전 직급) 인원 공개(2018년 1월4일) Δ인사예고(1월10일) Δ인사발령(임용장 수여·1월12일)이다.

인사 운영 방향은 민선6기 성공적 마무리, 도민행복프로젝트 성과창출 우수공무원 발탁,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제한 기간 준수 등이다.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구축 및 부서장의 청렴도 평가반영, 징계자에 대해 주요부서 보직 배제를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직무 관련 및 외국어 교육훈련자는 교육훈련의 성과를 도정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부서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5급 고시 및 7급 공채 출신 공무원에 대해서는 도정 주요 현안부서에 배치해 우수인력을 활용한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

소통을 통한 열린 인사를 추진하기 위해 희망보직신청 및 인사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주도와 제주시 및 서귀포시, 정부 간 인사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진 제주도 총무과장은 “내년도 상반기 인사 주요일정 사전 공개를 통해 현장성과를 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와 함께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통 및 환경 등 도정 주요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민선6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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