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벽이나 대문에 붉은 팥을 뿌리는 액막이 체험을 하고, 제주 전통 정지(부엌)에서 직접 빚은 새알심을 가마솥에 넣어 만든 팥죽을 함께 나눠먹으며 새해 무사안녕을 비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동짓날은 24절기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지만 이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따뜻한 기운이 싹트는 새해를 알리는 절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해맞이를 위한 마음 자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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