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인기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을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감귤 등 제주도 특산물을 알리고 포스터, 인쇄물 등 도정 홍보물 모델로 활동한다.

홍보대사 기간은 2020년 1월9일까지 2년간이다.

2PM은 일본, 중국,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류 스타로 가수,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에 사는 영화배우 곽도원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로 4·3의 아픔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평화의 섬으로 도약하는 제주를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의 한류 스타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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