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위조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려던 혐의(여신전문금융위반)로 중국인 A씨(25) 등 3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을 해 면세점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로 234만원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후 4차례에 걸쳐 1446만원을 결제하려고 했지만 승인이 거절됐다.

경찰은 카드사로부터 제주 면세점에서 위조로 추정되는 카드가 사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이들을 추적,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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