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7시26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입항하던 C호(9.77t, 승선원 4명)와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하던 I호(1.15t,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I호가 전복되면서 승선해 있던 A씨(64)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자력으로 인근 방파제로 탈출,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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