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폭설·한파로 인한 농업 피해 신고기간을 10일에서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기준으로 제주시가 접수한 피해현황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는 229농가에 542.6ha다.

이 가운데 월동무 493.6ha, 감귤 14.3ha 등이다.

또 화훼비닐하우스 0.2ha가 파손됐다.

제주시 김형후 농정과장은 "피해 복구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생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농민들이 빠른 시일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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