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14~19일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이 기간 도내 화재경계지구,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대상의 순찰을 강화한다.

명절 귀성객 등이 많이 몰리는 공항, 항만 등 다중운집시설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한다.

앞서 소방본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142곳의 다중운집 시설을 조사해 피난통로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위반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