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하수 관정 6221공(지하수 4934공, 염지하수 1287공)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6억2900만원을 들여 11월말까지 공공 상수도 관정을 비롯한 농업용과 사설관정 등을 모두 포함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지하수 월별 이용량, 관정 관리 실태, 수질 검사 등이다.

도는 목적외로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지하수가 적발되면 허가 취소 또는 원상복구를 명령한다. 허가량보다 사용량이 저조한 곳은 감량한다.

도는 지난해 조사에서 원상복구 90공, 상부 보호시설 정비 233건, 허가량 감량 143건 등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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