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7월1일부터 전화 예약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묘를 개장 또는 이장할 경우 특정일(길일)에 화장이 집중돼 중복 접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예약방법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예약은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7월1~9월30일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이 기간에는 인터넷과 전화 예약을 병행한다.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은 2010년 3499구(하루 13.6구)에서 2017년 8484구(하루 30.3구)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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