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퀸메리호’가 첫 취항함에 따라 오는 10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소재 렛츠런파크에서 제5경주 취항 기념경주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경주는 렛츠런파크와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한라마 1등급 경주(1400m)로 시행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날 추첨을 통해 경주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제주~목포 간 왕복 승선권 50명, 제주~추자간 왕복승선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터미널 이용료는 본인 부담이다.

한편 퀸메리호(1만3665톤, 여객정원 1264명)는 제주와 목포를 운행하는 국내 여객선 중 여객구역이 최대인 선박으로, 럭셔리한 다양한 객실이 구성돼 있다.

매일 오전 9시 연중무휴로 운항되며 운항시간은 기존 운항 선박보다 40분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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