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한다.

현재 해당 해역에서는 초속 12.8m의 동풍이 불고 4~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해역에 동풍의 영향으로 매우 높은 파고가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풍랑경보는 17일 오후쯤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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