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2월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411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조사 결과, 시설물 피해면적은 비닐하우스 98농가 19.2ha, 축사 6농가 2.5ha, 부대시설 15농가 2.1ha 등이다.

농작물 동해는 월동무 등 채소류 2013농가 3236ha, 감귤류 등 과실 425농가 1319톤과 꿀벌 6농가 746군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미 예비비 8억1400만원을 들여 전문인력과 군 부대의 도움으로 피해시설물 철거는 마무리했다.

복구비 이외에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추가로 특별융자지원 하는 한편 피해가 큰 월동무는 면적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단기(1~2년)무이자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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